철저히 자비로 사 먹은 후기

 

샤로수길에서 데이트했던 어느 날,,,

우연히 방문했던 쥬벤쿠바,,,

 

너무 맛있어서 3주 후 재방문 했다.

2회에 걸친 방문기를 정리해 보았다.

 

  • 샤로수길 안쪽에 위치한 쿠바 전문점

샤로수길 꽤 안쪽에 위치해 있다.

이리저리 구경하며 천천히 들어가면 된다.

 

카카오맵 평이 굉장히 좋다.

한국에 쿠바 음식점이라는 게 참신하다.

외관도 컬러풀하니 하바나 느낌이 난다.

컬러풀한 건물 외관
옆에 기린 한마리가 있다. 사진에는 목이 잘림.

 

  • 생각보다 낯설지 않은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

메뉴판을 보니 샌드위치도 있고, 바베큐도 있고, 파스타도 있다.

생각보다 메뉴 이름들이 낯설지 않다.

잘 보니 정통 쿠바 음식점이 아니다,,,

쿠바풍 양식당이다.

 

맛도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색다른 맛은 아니다.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다. (양도 상당함)

샤로수길 특성인 듯.

시즌에 따라 몇몇 메뉴는 달라지는 듯

 

  • 다 맛있다. 그 중에서도 추천은 바베큐플래터, 쿠바노 잠발라야.

하바나의 커플 세트 시키니 나온 미니샐러드.

드레싱이 조금 달았던거로 기억한다.

미샐 오바마

하바나의 커플 세트 시키니 나온 자몽에이드.

탄산음료를 잘 안마셔서 한입 마셨다.

그냥 자몽에이드 맛.

자아몽에이드

찹스테이크.

입구 앞 메뉴판에는 없다.

내가 방문했을 땐 이베리코 스테이크는 안되고 이거만 된다고 하심.

 

아래 하얀색은 감자퓌레.

고기도 맛있게 익었고, 감자도 맛있게 으깼다.

탄단지가 고루 갖춰진 음식.

찹찹.

쿠바노 잠발라야.

잠발라야가 뭔지 위키피디아를 찾아보았다.

 

잠발라야(Jambalaya)는 미국 루이지애나를 중심으로 한 밥 요리로 스페인 요리와 프랑스의 영향을 받았다.

잠발라야는 카리브 제도에서 유래되었으며, 아메리카 원주민의 문화와 스페인 문화가 합쳐진 것이 루이지애나로 건너가 프랑스의 문화가 섞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브샤브 먹고 남은 국물로 만든 죽같은 느낌이 조금 있다.

수란, 소스, 초리소(소시지), 새우 다 맛있다.

수란이 정말 풀고 싶게 생겼다.

쿠바 샌드위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토스트처럼 생겨서 고속도로 로망스 들으면서 먹어야 할 것 같지만,,,

빵이 겉바속촉이라 파니니 느낌이다.

사실 소스가 조금 달아서 토스트 같은 느낌도 없잖아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토스트처럼 생겼지만 그렇게 만만치 않다.

바베큐 플래터.

와,,, 이건 진짜 맛있다.

고기 정말 맛있게 익혔다. 소스도 맛있다.

고기가 맛있는 건 당연한건데 신기한건 버섯, 브로콜리, 피망도 맛있다는 것이다.

거의 다 먹어갈 쯤, 여자친구와 고기는 서로 양보했지만 야채는 양보가 없었다.

바베큐 플래터

  •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시다.

메뉴 나오고 보니 새우가 들어있었다.

여자친구가 새우 알레르기가 있는지라,,,

밥 조리할 때부터 새우가 들어간건지 새우는 별도로 익혀서 넣은건지 물어봤다.

 

그냥 물어보기만 한건데 새우 알레르기 있으시냐며 다시 만들어 주시겠다고 하심.

괜찮다고 거절하고 그냥 먹긴 했지만,,,

 

다시 만들어 주시겠다는 말이 고객 감동을 만든 순간이었다.

 

  • 종합후기

맛 

양 

가격 ★

분위기 

친절함 

 

영업시간: 평일, 주말 연중무휴 11:30 - 22:00 (라스트오더 21시)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인스타 찾아보니 신촌 현대백화점 UPLEX에 '리틀쿠바' 라는 이름으로 2호점도 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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