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경제에 관심이 없어도 누구나 코스피, 코스닥이라는 단어는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여기서 정확히 알고 넘어가기로 하자.

 

1. 주식 시장

먼저 주식 시장의 개념에 대해 알아야 한다.

주식 거래는 시장에서 이루어진다.

 

시장에도 광장시장, 노량진수산시장 처럼 대표 시장이 있듯이,

주식 시장에도 대표 시장이 있다.

 

한국에는 유가증권 시장, 코스닥 시장이 대표이고,

미국에는 NYSE (뉴욕증권거래소), NASDAQ, AMEX (미국증권거래소)가 대표 시장이다.

 

출처: Pulsenews

- 한국 -

유가증권 시장: 코스피(KOSPI) 시장이라고도 함.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가장 명성 있고 가장 오래된 시장.

사람들이 다 알만한 대기업은 모두 여기서 거래된다고 보면 된다. 1956년 시작.

심사기준이 매우 까다롭고 들어가기 어렵다.

 

코스닥 시장: KOSDAQ.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를 받기 위해 상장하는 시장. 1996년 시작.

 

출처: US News

- 미국 -

NYSE (New York Stock Exchange): 뉴욕증권거래소. 1792년에 설립되었고, 뉴욕 월스트리트 11번가에 위치. 시가총액 규모로는 세계 최대. 런던증권거래소, 도쿄증권거래소와 함께 세계경제의 중추이다. 전통적인 미국 대기업들이 여기서 거래된다. 워렌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나 코카콜라, 월마트, JP모건, 월트디즈니, 나이키 등.

 

NASDAQ: 1971년에 설립. 원래 미국의 장외거래를 개선하려고 만든 장외주식 시장이다. 그래서 여러 벤처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나스닥에 상장을 했다. 하지만 이런 벤처기업들이 크게 성장하여, 지금은 거래량이 NYSE보다 많다. 2020년  현재는 시가총액 상위 5위까지 모두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다.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이다. 상장 심사가 쉬운 편이라 여러 벤처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상장하고 있다.

 

2. 주가 지수

주식시세 전반의 움직임을 나타내기 위해서 여러 주식의 주가를 섞어 하나의 수치로 만든 것을 주가 지수라고 한다.

일정 시점을 기준점으로 잡고 그에 비해 주가가 올랐는지 내렸는지를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주가지수가 올랐다는 것은 주가가 오른 주식이 많다는 뜻이고, 반대로 주가지수가 내렸다는 것은 주가가 내린 주식이 많다는 의미이다.

주가지수의 등락은 한 국가의 경제 상태를 보여 주기 때문에 증권시장뿐 아니라 국가 경제지표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음에 이렇게 보기 좋게 잘 되어있다!

- 한국 -

코스피(KOSPI): 한국 종합 주가 지수.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들의 주식이 거래되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모든 기업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

 

코스피 200: 유가증권 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만을 뽑아서 만든 지수.

대한민국 상위 200개 기업이므로 우리나라 경제 상태와 거의 비슷하게 간다고 보면 됨.

 

코스닥(KOSDAQ): 코스닥에 상장된 모든 기업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

 

미국 지수

- 미국 -

나스닥(NASDAQ): 나스닥에 상장된 모든 기업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

 

다우(DOW)지수: 미국의 금융정보, 언론서비스 회사인 다우존스 사(사기업)가 미국에서 우량하고 안정적이고 신용도 있는 기업 30개를 뽑아서 지수로 만든 것.

기업은 NYSE, 나스닥 둘다에서 뽑고, 기업은 주기적으로 바뀐다.

 

S&P500: Standard & Poors라는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에서 500개 기업 뽑아서 지수로 만든 것.

기업은 NYSE, 나스닥 둘다에서 뽑고, 기업은 주기적으로 바뀐다.

대부분이 미국 기업이다.

각 산업 분야별로 고르게 선정한다. 4차산업 관련 기업이 잘나간다고 4차산업 기업만 넣는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 주가지수가 궁금하다면 다음에서 코스피나 나스닥을 검색해보자.

 

 주의:주가지수는 어디까지는 평균일 뿐이다.

코스피가 오른다고 코스피 모든 종목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두개가 코스피 지수를 위로 쭉 견인하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이 점 인지하고 참고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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