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식 투자의 월세, 배당금

부동산 투자로 돈 버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이다.

첫 번째는 구매 시점과 판매 시점의 시세 차익으로 돈 버는 것이다.

두 번째는 월세를 주고 주기적인 수익을 얻는 것이다.

 

주식으로 돈 버는 방법도 두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시세 차익,

두 번째는 주식 투자의 월세인 배당금 이다!

 

 

2. 배당금이란?

출처: financialexpress.com

기업은 이익을 창출해야 하고, 그 이익을 주주에게 배분하는 게 원칙이다.

이 것을 배당이라고 하고, 이렇게 주주에게 주는 돈을 배당금이라고 한다.

 

배당은 대부분 현금으로 지불되지만 추가 주식을 주는 경우도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배당을 많이 주면 좋을 것 같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실제로 아예 배당이 없는 기업도 많다!

 

배당은 영업이익의 일부를 떼어서 주주에게 주는 것인데,

차라리 이 돈으로 사업에 재투자해서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

그러면 주가도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배당이 많은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배당은 주주총회의 중요한 의결사항이다.

 

 

3. 배당 방식

 분기 배당: 분기마다 연 4회 배당급을 지금하는 배당

                  한국에서는 삼성전자가 분기 배당을 한다.

                  미국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분기 배당을 한다.

 연말 배당: 연 1회 배당금을 지급하는 배당

                  국내 대부분의 기업이 이에 속한다.

 중간 배당: 연말 배당 기업 중 중간 배당을 하여 연 2회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도 있다.

                  현대자동차가 이에 속한다.

 월 배당: 미국에는 월 배당을 하는 회사도 있다!

               리얼티인컴이 이에 속한다.

 

 

4. 배당 일정 (언제까지 사야 배당을 받을 수 있을까?)

배당을 받으려면, 배당 기준일에 주주가 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배당 기준일에 주식을 사면 이미 늦다.

 

주식은 거래가 체결되어도, 실제로 그 주식이 내 입고가 되는 것은 D+2 (영업일 기준) 이기 때문이다.

즉, 영업일 기준으로 배당 기준일 이틀 전까지는 매수를 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럼 배당 기준일이 지나서 기다렸다가 주식을 팔아야 할까?

이 것도 같은 원리로 매도 이후 D+2(영업일 기준)에 주식이 내 계좌에서 출고된다.

그러므로 영업일 기준으로 배당 기준일 전날에 매도를 하면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배당 기준일 전날을 배당락일이라고 한다.

이때에는 주식을 가져도 배당을 받는 권리가 이미 없어졌다는 뜻이다.

2020년 배당 일정을 삼성전자를 예시로 봐보자.

5. 배당금 확인 및 계산

배당금 확인은 MTS에서도 할 수 있고, 네이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금융에서 삼성전자를 찾아보았다.

종목분석 클릭하고, 화면을 쭉 내리면 재무제표를 볼 수 있다.

 

DPS (Dividend Per Share): 1주당 배당금

매분기 1주당 배당금을 354원 줬으니까, 이번에도 354원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세전)

물론, 어떠한 이유로 변경될 수도 있다.

12월 28일까지 100주 가지고 있으면, 35,400원을 배당 받을 수 있다.

 

배당수익률: 주주 관점에서의 배당 수익률이다.

                예를 들어, 1주당 배당금이 100원인데, 1주 가격이 10,000원이면 수익률이 1%이다.

 

배당성향: 당기순이익 중 배당금 지급액 총액

             말 그대로 이 기업이 이익에서 배당을 얼마나 주는 성향이 있는지 알 수 있다.

 

 

6. 배당락일 전날에 주식 사서 배당 받고 바로 팔면 되는거 아닌가?

우선 답은 '아니다' 이다.

배당이라는 요소도 주가에 반영이 되기 때문이다.

 

 기업에서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고 나면 그 직후에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현금이 그만큼 줄어든다. 기업의 자산이 배당만큼 감소하면 그 가치, 즉 주가도 떨어진다.

② 배당을 목적으로 주식을 사고 파는 소액 주주들에 의해 배당락일 전에는 주가가 올라가고, 이후에는 주가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역시 공짜 점심은 없다.

There is no free lunch.

 

 

7. 받은 배당금 확인 및 세금

배당금 지급일에 본인의 주식 계좌 예치금으로 들어온다.

물론 세금을 떼고 들어온다.

 

국내 주식의 배당소득세율은 소득세 14%와 주민세 1.4%(소득세의 10%)를 더해 15.4%의 세율로 원천징수한다.

 

 

배당금을 받는 것도 투자의 일부분이니, 잘 고려해서 투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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