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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자비로 사 먹은 후기

• 군산 시간여행 마을 맛집

다음, 네이버에서 '군산 여행', '군산 맛집' 치면 나오는 대부분의 곳이 '군산 시간여행 마을'에 있다.

돌아다니며 구경하다 먹기 좋다.

식당 옆에 커다란 전용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해놓기도 좋다.

• 대정소바? 대정칼국수?

정확한 상호는 대정소바인가 대정칼국수인가.

간판에는 둘 다 써있다.

메뉴판에는 대정칼국수, 소바라고 씌여있다.

카카오맵에는 대정칼국수로 되어있다.

• 깔끔한 내부

오래된 맛집인데 리모델링을 최근에 했는지 매우 깔끔했다.

나름 한옥스럽게 인테리어 했다.

• 소바 맛집 (사실 소바만 먹어봄.)

뜨거운 여름이라 소바정식과 메밀콩국수정식을 시켰다.

정식에는 물만두와 녹두전이 함께 나온다.

적당히 달짝지근하고 시원한 소바.

면발이 살아있다.

정말 맛있다. 강추

메밀면 콩국수.

메밀면에 직접 갈은 콩국을 얹었다.

서울에선 못 본 특이한 조합이다.

참신한 조합이 꽤 먹을만하다.

콩국수를 좋아한다면 추천.

그냥 물만두.

그냥 녹두전.

군산에 왔다면 꼭 한 번 가보기를 추천!

• 종합후기

맛 ★★★★★

양 ★★★★★

가격 ★★★★★

분위기 ★★★★☆

친절함 ★★★★☆

철저히 자비로 사먹은 후기

뜨거운 토요일 오후였다.

직접 간 콩국에 얼음 동동 띄운 콩국수가 먹고 싶었다.

여기에 송송 썰은 오이, 탱탱한 면발, 굵은 소금, 김치,,,

그런데 또 콩국수만 먹기는 아쉬웠다.

고기가 필요했다.

보쌈 & 칼국수가 정석이지만,,,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보쌈 & 콩국수로 가보기로 했다.

• 돌다리보쌈칼국수 찾아가는 길

찾아가는 길이 조금 어렵다.

구리 전통시장 메인거리(아치 아래) 중간에서 다이소 옆 좁은 골목으로 빠져야된다.

• 가정집 개조한 음식점

가정집 주택(?) 건물 하나를 모두 음식점으로 사용하고 있다.

내부 구조가 신기하다.

각 방에 테이블을 놓고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 심플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

맛집답게 메뉴는 심플하다.

딱 있을 것만 있는 느낌이다.

굴 보쌈은 철이 아니라서 판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름에는 판매하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상당히 저렴하다. 보쌈 2만원에 콩국수 8천원이라니,,,

한방오징어보쌈과 콩국수를 시켜보았다.

• 한방오징어보쌈

고기에서 누린내가 안나고 굉장히 부드럽다. 맛있다.

김치는 많이 달지 않고 간이 적당하다.

그리고 오징어가 엄청 많이 들어있다.

김치는 부족하면 더 주신다고 한다.

• 콩국수

직접 갈았다.

그래서 주문하고 나오는데 15분정도 걸린다.

색을 보면 검은콩이 꽤 들어간거 같다.

면도 수타면이다,,, 그래서 두께도 고르지 않다.

엄청 맛있다.

어렸을 적 집에서 콩국수를 먹으면 어머니께서 항상 말씀하셨다.

면은 남겨도 된다. 하지만 콩국은 절대 안된다.

그래서 콩국물까지 원샷해버렸다.

• 적당한 양과 저렴한 가격

남녀 2명이서 보쌈 하나 콩국수 하나 배불리 먹었다.

물론 콩국을 안마셨다면 배부르진 않았을 거 같다.

이렇게 해서2만8천원을 계산하고 나왔다.

요 근래 외식에서 쓴 돈 중 가장 싸게 먹힌 것 같다.

• 종합 후기

맛 ★★★★★

양 ★★★☆☆

가격 ★★★★☆

분위기 ★★★☆☆

친절함 ★★★★☆

영업시간: 월~토

             11:30~22:00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