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히 자비로 사먹은 후기
날은 더워 걷기는 싫고, 바람은 쐬고 싶고.
교외로 나가기로 했다.
가장 만만한 팔당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가서 차 막히는 걸 보니 만만하지 않았다.
팔당 카페, 레스토랑 길 초입에 있는 팔당제빵소에 갔다.
결론 먼저 말하자면 '비추'이다.
- 교외 다운 건물
역시 교외답게 큰 건물 하나 전체를 카페로 쓴다.
옥상에는 테라스도 있어 보인다.
건물 뒤도 테라스로 활용하고 있다.
- 커다란 단점
비싸다.
맛없다.
차는 TWG라 맛있었지만 8천원이었다.
빵과 음료의 가격에는 위치, 경치, 건물 자재비, 인건비 등이 모두 포함되겠지만,,,
심적으로 받아들이기 쉬운 일은 아니다.
빵은 맛있어 보이고 예쁘지만, 입 대보면 그냥 빵이다.
빵 종류가 다양하고, 굉장히 비싸다.
사진 보면 다 맛있어 보인다.
하지만 이 커다란 모집단에서 2개의 표본을 뽑아서 맛을 본 결과, 그리고 다른 후기들을 본 결과,
모집단 전체가 엄청난 맛은 아닐 것이라는 결론이다.
배도라지차는 마실만 했으나 다는 못마셨다.
역시 TWG,,,, 맛있었다.
8천원이라 더 맛있는 듯,,,
- 장점
건물 뒤에 한강이 흐른다.
문명의 탄생과 도시 발달에 좋은 환경이다.
강가 정리가 정말 잘되어 있고 경치가 좋다.
주말 느낌 물씬 난다.
장점2: 내부가 널찍하고 깔끔하다.
- 종합 후기
맛 ★☆☆☆☆
양 ★★★☆☆
가격 ★☆☆☆☆
분위기 ★★★★☆
친절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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