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히 자비로 사먹은 후기

 

날은 더워 걷기는 싫고, 바람은 쐬고 싶고.

교외로 나가기로 했다.

 

가장 만만한 팔당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가서 차 막히는 걸 보니 만만하지 않았다.

 

팔당 카페, 레스토랑 길 초입에 있는 팔당제빵소에 갔다.

 

결론 먼저 말하자면 '비추'이다.

 

  • 교외 다운 건물

역시 교외답게 큰 건물 하나 전체를 카페로 쓴다.

옥상에는 테라스도 있어 보인다.

건물 뒤도 테라스로 활용하고 있다.

팔당 스러운 외관
건물 뒤 테라스

 

  • 커다란 단점

비싸다.

맛없다.

차는 TWG라 맛있었지만 8천원이었다.

빵과 음료의 가격에는 위치, 경치, 건물 자재비, 인건비 등이 모두 포함되겠지만,,,

심적으로 받아들이기 쉬운 일은 아니다.

 

빵은 맛있어 보이고 예쁘지만, 입 대보면 그냥 빵이다.

빵 종류가 다양하고, 굉장히 비싸다.

흰 설탕 묻은 빵과 생크림, 딸기 (8천원)
오,,,, 팥빵,,,, (6천원)
케익류 (1만원 정도 했던 듯,,,)
케익류 (1만원 정도 했던 듯,,,)
각종 고가의 빵들
타르트류 (9천원)
타르트류 (9천원)
종류는 진짜 많다
종류는 진짜 많다
스콘
음료 메뉴

사진 보면 다 맛있어 보인다.

하지만 이 커다란 모집단에서 2개의 표본을 뽑아서 맛을 본 결과, 그리고 다른 후기들을 본 결과,

모집단 전체가 엄청난 맛은 아닐 것이라는 결론이다.

 

내가 뽑은 표본: 단호박 스콘과 이름이 기억 안나는 빵 (2개 해서 1만원 조금 넘음)
단호박 스콘 안 크랜베리
내가 뽑은 표본: 배도라지차(좌), TWG 실버문(우) (합쳐서 1만6천원)

배도라지차는 마실만 했으나 다는 못마셨다.

역시 TWG,,,, 맛있었다.

8천원이라 더 맛있는 듯,,,

 

 

  • 장점

건물 뒤에 한강이 흐른다.

문명의 탄생과 도시 발달에 좋은 환경이다.

 

강가 정리가 정말 잘되어 있고 경치가 좋다.

 

주말 느낌 물씬 난다.

 

카페 한강뷰 (건너편 하남의 발전된 모습이 눈에 띈다.)

장점2: 내부가 널찍하고 깔끔하다.

마스크를 쓰고 빵 고르는 사람들
크,, 넓다
넓어
깔끔

  • 종합 후기

맛 

양 

가격 ★

분위기 

친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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